모소공 2021년 소방공무원 필기합격수기

 

 

► 본인 확인 정보를 적어주세요

• 이름 : 김영광

• 모소공 아이디 : rla0rhkd

• 응시시험 : 2021 소방 서울

• 직렬 : 공채(남)

• 준비기간 : 2020.6.1 - 2021.4.3

• 응시횟수 : 1회

 

► 필기시험 원점수를 적어주세요

• 국어 : 95

• 영어 : 90

• 한국사 : 90

• 소방학개론 : 90 

• 소방관계법규 : 70

• 가산점 : 1

 

 

► 간단한 자기소개와 소방공무원 지원 동기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27살 소방공무원 준비생입니다.

      베이스는 14년도 수능 국4 영8 수7 으로 기억합니다.

      예체능전공으로 고2때부터 공부와 담 쌓고 지냈고 오래 앉아있는 것만 자신있었습니다.

      제대 후 진로고민에 빠져있던 찰나

      해외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 중 우연히 소방관련 다큐를 시청했는데 보는 내내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져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필기 합격 키워드와 비결은 무엇인가요? 

     합격 키워드는 기본에 충실!

     비결은 꾸준함과 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슬럼프 혹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공부를 하다보면 진짜 공부하기 싫고 집중이 안되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땐 과감하게 펜을 놓고 기분전환을 했습니다!

     (주로 가볍게 런닝을 하거나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공부환경도 바꿔주었습니다. (1-2개월주기) 수험기간동안 스터디카페를 5-6곳을 다녔습니다...ㅎㅎ

     또, 슬럼프보다도 힘들었던 게 기면증을 의심했을 정도의 졸음입니다. (분명히 맨 정신에 공부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면 졸았었음)

     잠 깨는 껌도 먹어보고 물도 마셔보고 파스도 발라보고 별 짓을 다했는데 그냥 서서 공부하는게 최고입니다!

 

► 과목별로 본인이 사용했던 공부방법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일단 공통과목을 먼저 공부한 후 선택과목을 공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두고 영어(매일)+1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공부 초반엔 빠른 이해를 위해 기본+심화강의를 수강하였고 (2-3개월) 이후에는 대부분 강의없이 혼자 공부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풀이를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들만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타싸이트의 무료강의나 유튜브에서 도움이 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최대한 수용하려 했고 실제로 많이 여기저기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조금씩 설명하는 방법이나 소소한 팁들은 달랐지만 강조하시거나 풀이법은 대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되기에 기존 선생님을 따라가며 참고용으로 살을 덧붙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국어(양순열 선생님) : 기본+심화+문풀로 이어지는 정석적인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문법은 체계적으로 정해진 규칙이기 때문에 그 규칙을 빨리 파악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규칙을 키워드화 해서 때로는 이해로 대부분은 암기했고....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는 개념들은 따로 모아서 구분짓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적립된 규칙들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입해보며 풀다보면 자주 나오는 유형과 단어군들이 대충은 보이실겁니다.

                              그것들을 따로 노트나 문제집 빈 부분에 요약해서 정리해두며 자주 눈에 익게 했습니다!

                              또, 저는 18년 하반기부터 소방기출된 문제의 유형과 단어군들은 모조리 외웠습니다!

                              비문학은 학창시절부터 문제없이 답을 잘 찾아내는 편이어서 주요 개념들과 단어만 암기 후 문제풀이로 감을 유지했습니다.

                              비문학 또한 지문의 키워드(핵심문장)를 파악 후 선지에서 찾아내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함정문항들을 잘 분별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학은 크게 현대문학, 고전문학으로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일단 현대문학 중 시는 다양한 표현기법(은유,역설 등)과 시상전개방식(역순행,선경후정 등)을,

                              소설은 시점(1,3인칭)과 작가의 개입을 중점으로 공부했고 수필은 비문학처럼 풀었습니다.

                              현대문학사는 한국사 공부한다 생각하고 년도별 특징을 키워드화 시켜 암기했고 시대별 대표적 작가도 2-3인정도 암기했습니다.

                              고전문학은 양순열쌤의 고전시가 공식 팁을 생각하며 푸시면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모소공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되어있을텐데 한 번 참고해보세요!

                              시대별로 분류하고 특징 암기하고 장르별로 분류해서 특징을 암기했고 각 시대,장르별 대표적인 작품들은 딱 보고 이 작품이다! 할 정도로 숙지했습니다.

                              한자는 애초에 포기해서 공부하진 않고 문제집에 나오는 것만 숙지했는데 자주 보이는 사자성어만 대충 숙지한 정도였는데 이번 시험에선 운 좋게 맞았습니다

                              그 외에도 무료특강(메X,소단X)이나 헷갈리는 부분은 유튜브,네이버 가리지않고 검색해서 암기하고 참고했습니다.

                              1회독(2주) 2-3회독(1주) 기간설정 후 기간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이후엔 문제집으로 문풀과 개념정리를 같이했습니다.

                              (여백끝 2회독) (선재실록 문법 3회독 비문학 부분1회독 고전문학 2회독)

                             오답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았고 틀린 문제는 기본서를 다시 읽어 개념 재정립 후 같은 문제를 다시 풀고 넘어갔습니다. 

                              시험 2달 전 부터는 고득점을 위해 일행직 난이도로 공부했지만 들인 노력에 비해 큰 도움은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 - 2020모소공 국어, 20201선재국어 한권마무리

                              문제집 - 2021모소공 여백끝, 2020선재국어 기출실록

                                     

     영어(김민정 선생님) : 참고로 제 영어실력을 말씀 드리자면... I forgive you를 나는 너를 위해 준다 I for give you로 해석할 정도로 영알못 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전반적인 기본을 다졌고(문법책 2회독) 설명을 쉽게 잘 하셔서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 2회독 후에는 자이스토리 기본(어법,어휘),(독해)을 구매해 독해연습을 병행했고(책 내의 Day 플랜을 따라 풀었음, 하루 4-5p정도,2회문풀 후 버림)

                             이후 독해 강의를 들으며 직독직해 방법과 문제풀이 팁들을 체득해가며 연습했습니다.

                             독해가 참 어려운데 저는 국어 비문학 풀 듯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첫 문장으로 키워드를 잡고 내용을 예상해가며 읽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이스토리를 버리고는 8분컷을 시작했는데 진짜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매일 5회분씩 풀었음) (ㄱㅅㅎ영어연구소 유튜브에서 1-80회까지 무료수강 가능)

                             그리고 유튜브 또선생 채널을 추천드립니다! 시간 날 때 마다 약점이었던 순서맞추기, 문장삽입 유형의 영상을 시청하며 독해능력을 보충했습니다.

                             단어는 처음에 블랙라벨 VOCA 1등급을 샀는데 너무 과한 것 같아서 김소영단어장을 사서 하루에 2일분씩 외웠습니다.(직렬어휘까지 6-7회독)

                             A4용지를 길게 4등분해서 암기했는데 이건 사진첨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어근들을 외워서 모르는 단어도 대강 뜻을 유추할 수 있게끔 연습했습니다.                            

                             기본서 - 2021 모소공 영어(문법,독해)

                             문제집 - 2021 여백끝, 2021 ㄱㅅㅎ 동형모의고사, 8분컷(1-120회)

                             단어장 - 2020 김소영 

 

     한국사(ㅈㅎㄱ 선생님) : 평소 ㅈㅎㄱ쌤을 좋아했고 감사하게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수강했습니다.

                                기본 강의만 1회독 후 헷갈리는 부분은 조민주쌤 심화강의로 보충했습니다.

                                이후 바로 3.0기출과 필노 무한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2021ㅈㅎㄱ포켓암기노트도 봤습니다.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결론적으론 한국사=암기 라고 생각되어서 반복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한국사도 국어처럼 키워드화 하며 암기했고 더 나아가 마인드맵처럼 확장했습니다! Ex) 육의전을 제외한...금난전권 ->신해통공(1791)->정조

                                또, 소방한국사는 사료출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료를 보고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며 자주 보이는 사료들+조민주쌤의 사료특강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 2021ㅈㅎㄱ필기노트, 2.0올인원, 포켓암기노트

                                문제집 - 2021ㅈㅎㄱ3.0기출, 4.0동형모의고사, 2021여백 끝

 

     소방학개론(이종오 선생님) : 생소했지만 반복하다보니 비교적 이해하기 수월한 과목이었습니다.

                                    기본강의로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했고 심화강의를 들으며 강조하신 부분들을 위주로 암기보단 이해위주로 책 읽듯 회독하며 문풀과 병행했습니다.

                                    강의에서 찝어주신 사항들을 기본으로 문풀을 하며 부족했던 개념들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자주 틀리는 개념들은 따로 노트필기+핸드폰 메모장으로 시간날 때 마다 읽고 암기했습니다.

                                    계산문제는 메x 심승아 선생님의 무료특강 첨부자료를 이용해서 기본개념 숙지 후 1주일에 1-2번 반복적으로 풀었습니다.

                                    또, 역대 소방,소방간부 기출을 모조리 출력해 풀어보고 틀린 문제들을 다시 푸는 방식으로 다 맞을 때 까지 풀었습니다.

                                    전범위를 목차만 보고 떠오르는 내용을 쓰고 난 뒤 기본서와 비교해가며 부족하거나 다르게 알고 있는 개념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3-4회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잘 외워지는 것과 안 외워지는 것들이 구분되는데 잘 외워지는 것들은 확인차 가~끔씩 복기했으며

                                    안 외워지는 것들의 비중을 높여가며 암기했습니다.

 

                                    기본서 - 2021모소공 소방학개론, 뇌박힘 압축노트(?)

                                    문제집 - 2021여백 끝

 

     소방관계법규(이종오 선생님) : 학개론과 마찬가지로 기본강의로 각 법에서 대충 어떤 내용을 다루는 지 전반전인 파악했고

                                       심화강의에서 강조하신 부분들+역대 기출개념들에 해당하는 부분에 표시 후 그 개념들은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자주 들었던 두문자 암기법들을 바탕으로 저만의 두문자를 사용해 암기했습니다.

                                       또, 각 목차에 해당하는 사항들이 혼동되는 경우가 많았어서 확실하게 구분지어 외웠습니다.

                                       Ex) 소방기술자&공사감리원 배치기준, 공사감리 지정&착공신고 대상

                                       법규를 암기할 땐 퀴즐랫이라는 어플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추천드립니다.

                                       문제의 키워드와 답을 등록해서 문제화 시켜서 자동반사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평소 정말 안 외워지고 혼동되는 개념들을 등록해서 밥 먹거나 이동하거나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계속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학개론처럼 전 범위를 목차만 보고 개념확인하는 작업을 동일하게 3-4회 정도 진행했으며 법규는 따로 요약노트를 만들어 자주 읽었습니다.

                                       법규는 말장난식의 문제들도 출제되고 대충 읽으면 틀린 것도 맞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에 확실하게 암기하는게 좋다고 판단됩니다.

 

                                        기본서 - 2021모소공 소방관계법규, 뇌박힘 압축노트(?)

                                        문제집 - 2021여백 끝

 

      시험 1달 전 부터는 최근 3년 모든 공무원 직렬의 문제들을 풀었고 풀이 후 틀린 문제들의 개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너무 지엽적이다라고 생각되는 문제들은 배제했고 나온 문제들의 개념으로 소방시험이라면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2주정도 남겨놓고는 각종 학원들의 모의고사를 풀며 시간분배를 연습했고 마킹시간까지 고려해 문제풀이는 90분으로 맞춰놨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었는데 신경쓰지않았고 헷갈렸던 개념들, 문제를 보고 떠올리지 못했던 개념들을 모두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서 매일 자기 전 읽고 다시 복기했습니다.

      시험 전 날과 역대 소방기출문제들을 위주로 공부했고 당일날엔 정리했던 노트 위주로 봤습니다.

     

► 과목 중에 자신 있던 과목과 가장 힘들었던 과목들이 있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사는 어릴적부터 좋아하기도 했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하며 시험 직전 가장 점수가 잘 나오고 근거는 없지만 뭔가 이러다 100점 맞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던 과목이었고

      국어는 막판에 일행직 난이도로 공부했을 때의 기억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 소방공무원 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처음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기 전 나름의 전략을 짜서 그대로 수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도전하는 분들도, 다시 도전하시는 분들도, 저 또한 멋진 소방관이 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있는 교재 또는 노트 이미지가 있다면 첨부 부탁 드려요